오늘도 감사한 하루였습니다.
아버지께서 지난 일요일 아침에 갑작스레 병원행.. 중환자실에 입원하셨던 좋은 의료진을 만난 덕으로 일반병실을 거쳐 오늘퇴원하셔서 댁으로 모셔드리고 왔어요.. 집에 돌아오니 오후 느즈막... 이번 주 여러모로 다이나믹 했습니다.
며칠 전 회사에서 마스크팩을 선물받아서 냉장고에 고이 보관했던 것을 꺼내서 성능 점검도 하고 휴식도 할 겸 시원한 것 꺼내 얼굴에 붙였답니다. 쑥스럽긴하지만`제 얼굴이 다소 굴곡진 편이라 마스크팩을 하면 뜨는 곳이 많아요 ㅋㅋㅋㅋㅋ
그런데 이 팩은 이름처럼 페이스-핏 했습니다. 저에겐 매력적이네요... 에센스도 충분해서 팔과 다리에도 발랐는데 처음에는 좀 끈적이긴 하지만 잘 스며듭니다. 옆에서 보던 아내도 오~~ 하네요.. 극세사 시트가 에센스를 넉넉하게 머금었다는 표현이 적절하게 느껴지네요.. 약 20여분간의 팩을 사용함이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고 여유도 갖게 해줍니다. 그래서 후기가 아닌 후감을 쓰게 되는 것 같네요. 좋은선물 받은 것에 감사하고 제게 잘 맞는 팩 발견에 기쁨의 의미로 몇 개 구매하여 딸에게 보냈다고 했더니 전화가 멀리서 왔습니다.